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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 Lewis



Kurt Lewis의 이번 신작들은 작가의 화풍에 큰 전환점을 맞은 후의 작품들이다. 인물은 여전히 리얼리즘에 입각해 손에 만져질 듯 생기 있게 입체적으로 빛나지만 의복은 2차원적으로 단순화 되어 사실적 인물묘사와 대조를 이룸으로써 인물을 더욱 부각시킨다. 언뜻 보면 수묵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독특한 동양적 배경은 작가가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작업을 하며 조선의 수묵담채와 한국의 산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미국에서 나고 자란 서양화가로서 한국인 아내와 가정을 꾸려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인생을 흥미롭게 반영하고 있다. 19세기 말 빅토리안 시대의 그림들이 그러했듯이 작가의 그림들에는 곳곳에 의미 있는 상징적 요소들이 숨겨져 있으며 보는 이에 따라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상상력의 여지를 남기는 것 또한 작품의 특성이라 할 수 있겠다. 마치 리넨 본 면의 결을 보는 듯한 질감을 주는 동시에 옛 영화를 보는 듯한 아련한 향수를 자아내는 선과 점을 전체에 그려 넣고 빛의 종류와 밝기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은박(silver leaf)과 동박(copper leaf)을 적절히 배치해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


The new works showing at the exhibition show the artist’s new direction in style; skin and hair painted in realism like before, but garment in simplified and flat design which brings out the figure more by its contrast, and monochromatic background. The background resembling “Suemook-wha (sumie;Korean traditional ink-and-wash painting)” attracts quite an interest as the artist comes from western culture, and the influence from the Korean paintings reflects his life living in Korea with his Korean wife as a western painter as well. Just like the paintings from Victorian era in 19th century, his paintings have meaningful elements with messages in them. They also give you room for imagination which enables viewers to create their own stories from the paintings. Lines and dots put in throughout the works create nostalgic atmosphere as if you’re looking at a scene from an old movie and give the works unique texture as well. He uses silver or copper leaves giving his works more interesting character as they reflect light changes getting various looks on the same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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