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식물 展

 

흙은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고 뿌리는 흙 속에서 영양분을 흡수함과 동시에 줄기를 지탱한다. 뿌리와 줄기, 그리고 흙은 자신의 위치에서 서로 도우며 열매를 맺는다. “뿌리식물 展”에서 뿌리식물이 의미 하는 것은 식물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예술가의 상상력을 이야기한다. 그러한 상상력의 표현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 반응을 강력하게 표현하고 소통 할 수 있게 해준다. 매튜 키이란은 “예술적 상상력의 독특한 표현을 통해 우리의 반응을 생생하게 만들고 그 반응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규정하는 물리적 재료, 관습, 장르, 양식, 형식 등이 형성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현대미술에서는 작가들이 규정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미술이 될 수 있고, 그들이 사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들이나 표현 방식에도 제한이 없다. 따라서 예술가의 상상력의 독특한 표현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발견으로 확장되는 것이 현대미술이다. 본 전시는 ‘현대 미술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방식이 무한히 많은 가운데서, 무엇으로 구분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러기에 “뿌리식물 展”은 더 이상 진부한 사물이 아닌, 예술적 상상력을 토대로 새로운 재료와 방식으로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다. 이는 단순히 작품은 새로움과 독창성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와 소통하는 그 무엇에 따라 결정 되는 것임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본 전시를 통해서 예술작품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들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Roots absorb nutrients from the soil it is covered in while holding up the stem of its plant at the same time. Roots, stems and soil each play their own part so plants can bear fruit. The “Roots Exhibition” is an exhibit introducing the imagination of artists as playing a similar role to that of roots in plants.

The expression of such imagination allows us to communicate and state our thoughts, attitude and responses. Matthew Kieran says that “the distinctive expression of artistic imagination shapes the physical materials, conventions, genres, styles and forms which vivify, guide and prescribe our responses.”

In Contemporary art, anything can be defined as art by artists as there are no limits in the material or means of expression used. In fact, Contemporary art can be defined as the unique expression of an artist’s imagination that expands into the discovery of something new. This exhibition starts by asking the question ‘with the endless ways of expressing value in modern art, how can they be differentiated?’

The ‘Roots Exhibition’ displays work that has been completed with new material in new ways based on artistic imagination instead of merely demonstrating the obvious. This is based on the premise that works of art are determined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ose who appreciate it, in addition to contributing to novelty and creativity. The exhibition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encounter the various experiences offered by art and a chance to relate to the different emotions felt by others.

봉정아

이형욱_I,My,Me_Attaching digital print on fomax_58X56X36cm_2009

이형욱_Interconnect_Attaching digital print on fomax_70X23X51cm_2009

이형욱_Kolapact_Attaching digital print on fomax_140X70X70cm_2009

이윤미_Space Drawing_실,혼합재료_260x40cm_2015

이윤미_Space Drawing_25x15(액자포함59x52)cm_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