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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An Sohyun


보여지는 현실의 순수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 이면의 모순된 것들과의 조화를 추구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실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현실과 실재, 허상 같은 현실, 이상을 향한 갈망을 드러내고 자 한다. 오브제를 이용하고 신체를 오브제화 시킴으로써 현실, 그리고 현실 같은 허상을 만들어낸다. 실재하는 것들에 변화를 주거나 일루전을 만들어냄으로써 현실 같은 허상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흰색을 사용하여 무가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자 한다. 그것은 명상적 의미를 가지는 세상을 걸러 볼 수 있는 매개체가 됨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상태와 과정에 다가가기 위한 제스쳐가 된다.


My works was started with questions about reality, real reality, and illusion as reality. It utilized white colors and objects as materials. I have tried to express myself by using white colors in ordinary space and things. I find a material, color it with white, organize it to be harmonious within a space or try to connect with others, and make it as a visual statement.

In my project, my personal connection to the color white is important. I want to focus on the emotional meaning of white. I think the color white is not just absence of color but having a lot of possibilities. For me, a white color means emptiness or positive powers such as meditation. The meditation means some process to prepare myself to exclude negative states of being. That might be an instinct to refuse feeling unfamiliar or to protect myself looking forward to get understanding about reality. 

My project can be a dialogue with self and a dialogue between me and outside world. I expect the white object could be a medium to link dialogues in all the process.




폴 리 Paul Lee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의미 없는 행위들을 반복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의미 없는 행위들이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행위들은 결국 아무런 생각이 되었다.



To emptiness, reiterated meaningless movement.

Of meaningless movements that for emptiness.

Ultimately, those movements became a meaningful thought.








조승범 Cho Seungbeom


이미지의 유통 과정에서 디지털과 현실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서는 이미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변환을 거쳐야만 한다. 

변환과정의 알고리듬에 의해 교란되는 이미지에 대한 작업이다.


In distributing image, to connect digital world with the real world, it needs certain ways of transformation. 

My interest lies in images that are confused by the algorithm of transformation process.









조윤국 Jo Yunguk


나의 작업에서 '공간' 이란 의미는 내가 살았던 곳의 흔적, 즉 기억을 의미한다.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자연스럽게 건물과 장소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장소, 즉 나의 흔적들이 묻어있는 공간들은 사용가치가 떨어지고 교환가치도 하락하는 현대사회에서 삭제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었다.  기억이라는 것은 사실 나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장치이기에 기억의 상실은 나라는 존재의 상실과도 직결되었다. 주변의 존재가 사라질 때 느끼는 상실감 등과 같은 감정이다. 여기에서 변화와 보존이라는 두 가지 문제의 딜레마를 느꼈는데 이것이 현대사회의 부산물 중 하나인 골판지 박스의 쓰임의 모습과 닮아 보였다.



My works are the recreation of the space by touching memory for the reality. The idea of space is continuance’s concept. Discontinuity of uncertainty is based on the concern of space and memory. The works are the struggle of my memory’s preservation before disappeared. Simultaneously, it is a reason for finding my identity and being personality. Though the idea and concern, people might find something what they needed to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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